이번 포스팅 주제는 강박장애입니다. 강박장애 (Obsessive Compulsion disorder) 역시 DSM-5에 속해 있는 정신질환으로써 많은 사람들이 자신도 한번쯤은 강박장애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보곤 합니다. 강박장애는 정신건강 분야에서 중요한 주제중 하나로써 해당 정신 질환을 경험하는 사람들은 일상생활에 큰 부정적 영향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강박장애의 정의와 원인, 진단기준, 그리고 치료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고 구체적인 강박장애의 양상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강박장애란 무엇일까요?
강박장애의 개념은 크게 두가지로 이해해볼 수 있습니다. 먼저 강박사고 (obsession) 입니다. 강박사고란 침습적이고 급작스럽게 들게되는 생각 (어떤 것을 해야말 할 것 같은 느낌, 사고, 생각 등)입니다. 두번째 개념은 강박행동 (compulsion)으로써 강박사고로부터 생기게된 생각을 해소하기 위해 환자가 수행하는 행동을 일컫습니다. 예를 들어 손이 더럽다 라는 것은 강박사고를 나타내며, 이러한 생각으로부터 손을 씻게되는 행위가 강박행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강박장애는 강박사고와 강박행동을 모두 포괄하는 개념으로써 강박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강박사고와 행동으로부터 수많은 부정적 경험을 하게 되고 일상생활에 불편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중요한 점은 강박장애를 가진 환자들은 자신이 가지게 되는 강박사고, 그리고 이로부터 유발되는 강박행동이 잘못된 것임을 알면서도 수행한다는 점입니다. 그렇다면 DSM-5에서 어떻게 강박장애를 규정하고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DSM-5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정신 질환, 정신 건강 진단 방법 (feat. DSM-5)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계기 최근 들어 정신 질환, 정신 건강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뉴스에서도 연이어 우울증, 조현병, 불안장애 등과 관련된 기사가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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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M-5에서의 강박장애 진단기준
A. 강박사고나 강박행동 혹은 둘 다 존재하며, 강박사고는 1과 2로 정의된다.
1.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생각, 충동, 심상으로써 장애시간 일부에서 침습적이고 원치않는 방식으로 경험될뿐 아니라 현저한 불안이나 괴로움을 유발하게 된다.
2. 이러한 생각, 충동, 심상을 경험하는 사람은 이를 무시하거나 억압하려고 시도하며 다른 생각을 통해 이를 중화하려고 노력한다.
강박행동은 1과 2로 정의된다.
1. 손씻기, 정리정돈하기, 확인하기 등과 같은 반복적 행동과 기도하기, 숫자 세기, 단어 반복하기 등 심리적 행위를 개인이 경험하는 강박사고에 대한 반응으로 수행한다.
2. 행동이나 심리내적인 행위들은 불안이나 괴로움을 예방하거나 감소시키게되고 두려운 사건이나 상황을 방지하려는 목적으로 수행되지만, 이는 현실적으로 불분명한 방식으로 연결되어 있다.
C. 강박사고와 강박행동은 시간소모로 인해 현저한 고통을 초래하게 된다.
D. 강박증상은 물질의 생리적 효과나 다른의학적 상태에 의한 것이 아니다.
E. 장애는 다른 정신질환으로 더 잘 설명되지 않는다.
강박장애의 주요 특징
위에서 소개된 DSM-5의 진단기준을 볼 때 강박장애는 강박사고와 강박행동이라는 두가지 특징을 가지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강박사고는 불필요한 걱정, 두려움, 의심 등을 포함하게 되며, 강박핻옹은 강박적 사고를 줄이기 위해 반복적으로 수행하는 행동들을 포함합니다. 강박적인 사고와 행동은 불안과 스트레스를 유발하게 되고 일상생활에 있어 현저한 기능저하를 동반할 수 있습니다.
강박장애의 원인과 치료 방법은?
강박장애의 원인으 불안 및 스트레스가 주로 생각되어지며, 유전적, 환경적, 생물학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나타난 결과입니다. 가장 효과적인 치료 방법으로는 행동치료, 그 중에서도 노출과 반응방지 (Exposure and response prevension, ERP)치료로써 강박사고와 관련된 강박행동을 강제적으로 하는 것을 막음으로써 강박사고의 악순환을 중단시키는 치료 방법입니다. 일부 환자들에게는 불안이나 강박사고를 감소시키기 위한 항우울제나 항정신병 약물이 처방되는 약물치료가 진행될 수 있으며, 지속적인 상담 및 지원을 통한 관리가 중요합니다.
강박장애는 충분히 극복 가능한 정신질환으로써, 적절한 관리와 치료가 병행된다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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